Google in talks to build Facebook competitor: report - reuter
Will Google Compete With Facebook? Er...It Already Is, Folks. - battellemedia

검색엔진과 소셜 네트워크의 결합은 어제 오늘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유명해짐에 따라, 트윗검색까지 가능하게한 구글이니까요. 구글의 orkut 인수에 이은 페이스북과의 대결, 어디까지 갈까요? 개인적으로는 올인원 솔루션보다는 플랫폼 개발이 대세인 것 같아 구글의 확장이 오래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IT 흐름이 바뀌는 건 한순간일 수가 있으니 두고봐야 겠네요.

그리고 사견입니다만 모든 정보의 인덱스화라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사생활이 더이상 "내 것"이란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 같아 조금은 불편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한동안 쓰다가 요즘은 그냥 방치해두고 있네요.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의 회귀는 이제 불가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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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리는 글이 IT글이 될 줄이야, 역시 본업은 쉽게 버릴 수 없나 봅니다.
간간히 그날 그날 들리는 IT소식들을 하나, 둘 정리해보려 합니다. 물론 뉴스거리 선택에서부터 기타 의견까지 지극히 주관적일 수가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기 위해 있는 게 제 블로그 아니겠습니까. ;)

Yahoo Japan to switch to Google's search engine - reuters

야후.com은 MS와 손을 잡은 데 반해 야후.jp는 구글과 손을 잡았네요.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경영방침이 달라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같은 회사내에서도 180도 달라질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는 다시 내일의 적이 되는 건가요?

U.S. Declares iPhone Jailbreaking Legal, Over Apple’s Objections

미국에서 아이폰의 jailbreaking 소위 말하는 탈옥이 합법화 되었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예외조항이 추가되었습니다. 비단 아이폰만이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 타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작동 가능하게 하는 행위는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간 갇혀진 플랫폼안에서 철저한 감시와 관리를 통해서 사용을 제한해왔던 특정 스마트폰(들)은 타격이 약간 있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미국내에서 나온 판결이니 여타 국가에서의 결정이 어떨련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기의 활용도를 늘리는 행위에 대해선 큰 반감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해킹의 행위가 순수한 의미를 벗어나 크래킹을 하기위한 발판으로 삼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는 공유되어야 하지만, 반드시 "무료"로 공유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어요. 타인의 노력을 손쉽게 짓밟아버리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사실 사돈 남말하고 있죠 제가... /먼산)

The Sad State of Open Source in Android tablets

안드로이드 기반으로한 태블릿중 극소수만이 GPL에 의거해 소스를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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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닷컴의 공지: 텍스트큐브닷컴과 블로거가 하나가 됩니다

한국내에서 워드프레스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텍스트큐브. 그 블로거 툴을 서비스하던 텍스트큐브닷컴이 구글로 인수합병된 후, 그 설마가 결국 현실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두 서비스의 통합이라기 보다는, 블로거의 텍스트큐브닷컴 흡수가 맞을 듯 싶습니다. 공지내 인지되어 있는대로, 구글이 관심이 있던 것은 아무래도 "사용자 데이터"였을 테니, 글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군요. 구글로서는 자신들의 검색엔진 결과에 단어 하나라도 더 추가하고 아니 이미 추가된 것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결국 서비스도 플랫폼화 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일까요? 이윤을 남기는 것이 비지니스의 가장 최우선 목적이란 것은 알지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팸때문에 티스토리로 옮겨온 뒤로 텍스트큐브닷컴 자체에 대해선 거의 잊고 살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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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컴퓨터'가 아니다 - 오마이뉴스
2차 출처 - 미디어 다음

스마트폰 경쟁에서 애플이 크게 치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특이한 하드웨어도 뛰어난 소프트웨어도 아닙니다. 아이폰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크게 인정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질릴 수 있는 하나의 제품에 충실하기 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의 성공이랄까요. 만약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식사에 비유한다면 밥이나 반찬보다는 식탁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라해도 매일 먹다보면 질릴 수 있지 않겠어요. 또한 햇쌀로 갓 지은 밥이라 한들, 수라상에 올라갈만한 호화로운 반찬이라 할지라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그들만의 밥과 반찬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봐서는 소위 말하는 "멍석 깔아주기"에 더 치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멍석깔기라는 표현은 좋은 쪽으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동시에 나쁜 쪽으로도 해석될 수가 있습니다.

좋은 의미에서 보자면, 앱스토어를 통해서 누구나 이윤창출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리고 실력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큰 투자 없이 앱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그리고 아이패드가 기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념을 벗어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것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갯수만 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there's an app for that"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플랫폼의 우수성을 잘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나쁜 의미에서 보자면, 애플의 플랫폼은 (사실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일 수 있겠습니다만) 갇혀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플랫폼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또는 못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디어를 수정해야 하거나 아예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 안되면 다른 플랫폼으로 개발하면 되지 않냐고 또는 그렇게 불만이면 플랫폼 자체를 개발하면 되지 않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빈익빈 부익부라고 특정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 그에 맞는 컨텐츠 공급은 플랫폼 수요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적어도 그렇다고 전 생각합니다) 돈이 많아서 취미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군중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죠. 애플이 여타 통신회사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요. 자신들에게 이윤이 많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은 애플의 (뛰어난) 플랫폼이 사람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플랫폼의 존재를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하나의 플랫폼이 독주를 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적절한 경쟁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낳을 수 있지만, 특정 플랫폼이 시장을 독식할 경우엔 컨텐츠만 늘어나는, 기술적인 면에선 결국 퇴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올 수가 있지 않겠어요. 특히나 열려 있지 않고, 갇혀 있는 플랫폼은 장기적인 면에서 봤을 때 빈익빈 부익부를 가속화 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가 나름대로의 컨텐츠 시장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어 보입니다. 대중의 인식이란 쉽게 바꾸기 힘들거든요.

플랫폼의 개발이라... 시작은 모두가 공평하다고 우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혁신적인 생각을 할때, 여타 회사는 현 기술을 수정하는 데 급급했다는 지적은 맞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잊으시면 안됩니다. 애플의 갇혀있는 플랫폼의 실체를. 하나에서 열까지 플랫폼을 사용함에 있어서 애플과 관련되어 있지 않으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땐 모든 것이 갖춰져 있기에 편리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편리함과 단순함이 대중의 발을 묶는 족쇄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글을 쓰다보니 정리가 되지 않아서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플랫폼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된다. 제 아무리 하드웨어의 스펙이 뛰어날지라도 컨텐츠가 부족하다면 버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기를 파는 것에만 목을 매어서는 앞으로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족-
사실 객관적은 글을 써서 분류를 IT 라이프로 두고 싶은데, 주관적인 글이 많이 들어가서 open thought에 분류가 되어야 할지도 모를 글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그리고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을 비교해 보고 싶긴 합니다만... 그게 언제가 될련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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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웃고 넘어가보는 짤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머는 유머일뿐 오해하지 말자



이미 많은 곳에서 아이패드의 장점과 단점이 다뤄졌으니 새삼스럽게 다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패드의 출시와 여타 기업의 제품/기술 발표가 어우러지면서 단순히 애플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바로보는 시각을 재정비할 시기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을 논한다고, 나무를 보지 않을 순 없으니...
우선 애플 아이패드의 스펙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펙을 전부다 가져온 것은 아니고, 눈에 띄는 부분중에서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밑줄을 그어 봤습니다.

from apple: http://www.apple.com/ipad/specs/

Size and weight1

Height:
9.56 inches (242.8 mm)
Width:
7.47 inches (189.7 mm)
Depth:
0.5 inch (13.4 mm)
Weight:
1.5 pounds (0.68 kg) Wi-Fi model;
1.6 pounds (0.73 kg) Wi-Fi + 3G model

Display

  • 9.7-inch (diagonal) LED-backlit glossy widescreen Multi-Touch display with IPS technology
  • 1024-by-768-pixel resolution at 132 pixels per inch (ppi)
  • Fingerprint-resistant oleophobic coating
  • Support for display of multiple languages and characters simultaneously

Mac system requirements

  • Mac computer with USB 2.0 port
  • Mac OS X v10.5.8 or later
  • iTunes 9.0 or later (free download from www.itunes.com/download)
  • iTunes Store account
  • Internet access

Windows system requirements

  • PC with USB 2.0 port
  • Windows 7; Windows Vista; or Windows XP Home or Professional with Service Pack 3 or later
  • iTunes 9.0 or later (free download from www.itunes.com/download)
  • iTunes Store account
  • Internet access

16GB 32GB 64GB
Wi-Fi $499 $599 $699
Wi-Fi + 3G $629 $729 $829

우선 display 부분. LED방식에 ips패널을 썼군요. 시야각이 좁은 tn패널을 탐탁치않게 여기시는 분들이라면 환호할 부분입니다. 다만, 휴대용 전자기기에 시야각이 좋아야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두세명이서 함께 몰려 앉아서 책 또는 영상감상을 해야한다면 필요는 하겠습니다만, 저가의 패널을 사용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음에도 ips패널을 사용한 것은 아무래도 자부심내지는 상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애플 제품은 비싸게 내도 잘 팔리니까요. 안그런가요? 많은 영상이 16:9 또는 16:10 인 것을 생각하면, widescreen 이라 칭했음에도 해상도가 4:3인 것도 약간 아쉽네요.

설치 또는 사용을 위한 시스템 요구사항 부분. OS상의 차이는 그리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iTunes가 필요한 것은 뻔한 것이니, 하위 호환을 들여야 보면 맥은 OSX 10.5.8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 osx 사용은 하지 않아서 과연 10.5.8이라는 이 숫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웃고 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윈도는 일반적인 7, 비스타, XP로군요. 2000도 아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기타부분. 위 스펙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여타 i시리즈 애플 제품처럼 아이패드에도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습니다. 파일을 옮기려면 무선공유나 usb케이블을 통한 직접연결 밖에 안되겠네요.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분들에겐 조금은 귀찮은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이 길어질 것 같은데, 사실 다른 게 아니라 제품 비교에 있어서 특정 제품을 (가끔은 맹목적으로) 너무 두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감히 이 제품이 뛰어납니다 라고 추천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잖아요. 용도에 맞게 구입이 되어야지, 말마따나 사용자가 항상 제품에 몸을 맞출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인데, 개인적으로는 휴대용 전자기기가 만능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면 좋지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감기약을 예로 들면, 종합 감기약은 (표기상으로는) 해열도 되고, 콧물과 기침도 멎고, 목까지 안아프게 해주니 좋을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의 증상을 제대로 낫게해주는 감기약보다는 그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한편으론 한가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볼 수 있지도 않을까요?

요즘 대부분의 경우 제품구입에 있어서 용도를 따지기에 앞서서 브랜드나 제품의 기능만을 따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사서 쓰다보면 나중에 활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지만, 사실 돈 투자한만큼 100% 활용하는 경우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유일 뿐입니다만) 처방전으로 항상 종합 감기약을 추천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사족. (추)
직설적으로 글을 쓰려다 우회적으로 글을 썼는데, 손이랑 입이 근질 근질 합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애플 제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우호적인 것도 아닙니다. 애플회사, 좋게 말하면 영리한 거지만, 철저하게 상업적이고 계산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휴대기기가 디자인만 바꿔서 같은 이름으로 5~6세대까지 나오는 건 처음 봤습니다. 물론 아주 디자인"만" 바뀐건 아니겠지만서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만 기다리면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네요. 단점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구입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기만 합니다. 한편으론 놀랍기도, 다른 한편으론 무섭습니다.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패드. 곧내 2세대, 3세대 줄줄이 나올겁니다. 놀랄 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첫 출시때 구입하는 사람들은 더 나은 모델이 나올 것이란 사실을 알고도 구입을 하는 거니까요. 사실 별로 부럽지도 않습니다. 반쪽뿐인 OS와 하드웨어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앱이요? "there's an app for that" 이라는 멘트가 패러디 또는 유머에 쓰일 정도로 이젠 듣기만 해도 풋 소리가 나옵니다. 앱이 많은 플랫폼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만, 한편으론 플랫폼 자체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는 말도 됩니다. (적당한) 앱이 없으면 쓸모가 없는 거 아닙니까.

아이들한테 전자제품에 익숙해지는데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보이는 것 같던데, 제가 구시대적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창 어린 뇌가 자랄때에 전자제품은 계발에 방해가 되면 되었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군요. 지속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선 정해진 알고리듬에 의해 반응하는 무미건조한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보다는 양방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교육방식이 좋지 않을까요? TV 또는 아이패드 앞에 앉혀놓고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뇌에 각인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만, 아이와 함께 앉아서 주고 받는 대화가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북리더에 관련된 의견도 분분하더군요. 흑백의 E 잉크 방식은 눈에 편하고 전기 소모도 덜해서 좋다는 의견에 반해, LED 화면의 화려함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많이 보입니다. 우스운 건 아이패드가 E 잉크 방식을 채용한 수많은 이북리더기 보다 낫다는 대부분의 의견이, 책을 도대체 얼마나 읽느냐는 주장입니다. 책을 평소에 읽기는 하냐며, 기껏해야 1시간 읽을까 말까할텐데, 굳이 E 잉크 방식을 고집하냐는 겁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LED가 눈에 피로하지 않다는 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LED가 눈 피로한 건 알겠는데, 그래도 오래 쓰지 않으니까 괜찮을 거야" 라는 말을 왜 우회적으로 "평소에 책 읽기는 합니까?" 식의 공격적인 말투로 바꿔 말하는 지 모르겠군요. 내가 맞기 전에, 너부터 먼저 맞아라, 이 식인걸까요?

IT업종에 종사하는 (어떻게 보면 아직 새내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로선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모니터로 책을 읽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문서 자체가 전자문서라서 그리고 출력하기 아까워서라면 모를까, 일부러는 눈이 피곤해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하루종일 일하면서 모니터 화면 들여야 보고 있어야 하는 걸로 부족해서 책까지 LED 화면으로 보라구요? 책을 읽지 말래도 눈이 피곤해서 얼마 못 읽겠군요. 1시간을 읽는게 선택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어쩔 수 없이 1시간"만" 읽게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직접 써보지도 않았으면서 불평 불만을 내뱉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혹" 해서 예정에도 없는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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