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개편후에 온 게시판이 시끌시끌. 개편후의 사이트 자체가 사용자를 배려하기 보다는 광고주를 끌어모으기에 적합하다는 글이 다분하고, 인터페이스 자체가 불편하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아마 니 네들 다 강등환! 을 받고 난 뒤, 울고 짜도 소용없다는 말을 들을 지도 모르겠지만, 개편 전의 사이트가 사용하기엔 편했던 것이 사실.

아쉬워 보이는 것은 1) 다음 포탈 디자인에 너무 맞췄다는 것과 2) 댓글의 정렬방식 (최근 댓글 제일 상단으로), 3) 게시글을 보기 위해선 반페이지 이상을 스크롤 해야 겨우 볼 수 있다는 것? 어떻게 된 게 게시글을 볼 때 모니터 반이 페이지 상단 메뉴, 글쓴이 프로필, 게시글 베스트 프레임으로 잡아 먹게 만들어 놨냐.

그리고 공식 블로그 (http://blog.daum.net/rulilog)에는 댓글도 다 막아놨네...

사실 루리웹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방대한 UCC/UGC인데 사용하기 불편하게 만들어놨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련지. 근데 막상 다른 데 갈 곳도 없으니 결국 루니지하게 되지 않으려나.

사족1.

게시글 (루리웹 독립 임시정부만들자)의 댓글중 불만점을 잘 정리해둔 것이 있어서 갈무리해둠:

1. 댓글 역순 최악
2. 가독성 최악
3. IP 공개 안되는 것 최악
4. 비추 없는 것 최악
5. 유저 정보 헤드라인이 메인에 9개까지 밖에 안 뜨는 것 최악


사족2.

"여기가 다음 게임 카폐가 맞나요?" 참 적절한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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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yomini 트랙백 0 : 댓글 0
라디오를 듣다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듣게 되어서,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조절된 음성보다는 라이브 영상을 즐기고, 웬만해선 원곡을 즐겨듣기에 다른 가수에 의해 편곡이 된 노래는 잘 듣지 않습니다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범수라니 안 들어볼 수가 있어야죠. ;)

사실 김범수 씨도 분명히 좋은 가수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만, 장혜진 씨의 목소리로 듣는 원곡이 심금을 흔들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근데 노래도 노래지만, 노래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영상을 보다가, 외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절로 흐르더군요. 덕분에 콧물과 눈물에 범벅이 돼선 영상이 흐르는 내내 훌쩍거렸습니다.

영화 '집으로'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담은 영상에 김범수가 부른 1994년 어느 늦은 밤 노래가 입혀진 영상입니다. 다들 이미 아실 영화겠지만, 그래도 감동이 어디로 가겠어요. :)




사족 하나.
문득 소설 '가시고기'가 생각납니다. 오래전에 읽었기에, 자세한 줄거리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가족애 (정확히는 부성애)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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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yomini 트랙백 0 : 댓글 5
점점 정보의 개인화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 어떤 정보가 자신에게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정보를 읽었어야 했는지,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영상이 있어서 갈무리 해둡니다.

일라이 페리저는 TED 2011에서도 PT를 하였기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알았습니다. /긁적긁적)

각설하고, 우선 PDF 2011에서의 발표영상:




그리고 TED 2011에서의 발표영상:



두 영상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다루고자하는 주제는 같습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의 필터링은 필요하되,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어떤식으로 필터링이 될 것인지) 주거나, 아니면 극단적인 개인화를 통한 정보의 제한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을 동의합니다. 요즘 제가 각종 SNS와 포탈을 더이상 예전만큼 사용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입니다. 무슨 정보를 제가 알아야 하는지를 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그것도 지극히 이성적이고 수학적이며 틀에 박힌 알고리듬에게 맞겨야 한다니 그리고 그것을 당연시 여겨야 한다니.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고, 너무 갇혀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제가 듣지도 읽지도 못한 체 흘러가버리는 정보가 많아지고, 기삿거리를 찾음에 힘들어진 부분이 적잖게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알고자 하는 부분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결정은 개개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옳은지 그른지 그리고 정보 검색에 어떤 사이트를 사용해야 하는지는 개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맞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검색결과를 조작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이트만 피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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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 http://www.gamecity.ne.jp/sangokushi/12/


게임 소식: http://www.4gamer.net/games/140/G014076/20110915043/


게임내 화면 갈무리:




엄허 이건 사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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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잠정 은퇴

2011.09.12 14:24 from l_ife/mumble
왠만해선 연예계 관련 글은 쓰지 않지만 (가수는 제외하고) 강호동 잠정 은퇴 선언은 나름 충격적이라 끄적거리질 않을 수가 없다.

사실 한국 티비프로그램을 멀리한지 오래인지라 무슨 프로그램이 유명한지 아닌지 관심은 없지만,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결심한 것은 조금 충격이 크다. 1박2일도, 강심장도 황금어장도 시청하지 않기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기에 뭐 대단한 일이라고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강호동인데 하는 생각만 계속 맴돈다.

사람들 앞에 선다고 완벽해야할 이유는 없다.

조금 아쉽다.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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